수술 후 발바닥 이발하면 입질해요 > e-무료상담실

안녕하세요, 함께센터입니다 :)
반려견의 슬개골 수술 후 입질 때문에 고민이 있으시군요.
반려견이 어린 나이에 수술이라는 힘든 경험을 하게 되었네요ㅠㅠ 먼저 수술 후 얼마나 지났는지 알 수 없지만 수술 전에는 괜찮았다가 수술 후 만져지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생겼다면 수술 부위에 대한 통증이 남아 있거나 다른 이상이 생겼을 수도 있기에 수의사와 상담을 첫 번째로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이상이 없다면 수술이라는 안 좋은 경험으로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모든 강아지들은 손과 발 같은 몸의 끝부분을 만지는 것에 거부감이 있으며 대부분 발톱 깎을 때 강아지를 뒤집어서 배가 보이는 자세로 하시는데 그 자세 또한 강아지들이 싫어하는 자세입니다. 또한 발톱 케어는 관절을 접어서 고정한 채로 하기 때문에 슬개골 수술 후에는 더욱더 불편해졌을 가능성이 높아 만지지 말라는 의미로 입질을 하는 것 같습니다.

발톱 깎기를 포함한 귀청소, 브러쉬, 양치질 등 다양한 기본 케어를 위해서 안전하고 올바르게 잡아주는 ‘허그와 스킨십’ 연습이 필요합니다.
‘허그’는 보호자님이 앉은 다음 무릎 또는 가슴 쪽에 반려견의 등이 닿게 하고 배가 바깥쪽으로 보이게 안아주는 자세입니다. 보호자님의 손을 반려견의 겨드랑이 사이에 끼고 손가락으로 반려견의 가슴을 잡아줍니다.
‘허그’ 할 때 규칙은 쳐다보지 않기, 말하지 않기, 긴장하기 않기, 힘에서 지지 않기입니다.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쳐다보거나 말하지 말아야 하며 보호자님이 긴장하지 않고 편한 상태로 연습해야 반려견의 긴장도도 낮아집니다. 그리고 ‘허그’ 자세는 반려견에게 낯설고 불편한 자세이므로 하기 싫어서 일어나려고 힘을 주게 되는데 이때 제대로 꼭 안아주지 않아 반려견이 자세를 바꾸게 된다면 연습의 의미가 없어지므로 아프지 않은 정도에서 꼭 잡아줘야 합니다.
‘허그’ 자세에서 반려견이 편안해졌다면 손, 발, 배, 생식기, 입, 눈, 귀 등을 천천히 부드럽게 만져 주고 그 다음 반려견을 무릎에 앉혀서 한손은 반려견을 잡고 한손으로 머리, 귀, 등을 만져주세요. 이 과정을 한 세트로 만들어서 한 세트가 끝나면 반려견을 편하게 쉬게 해주세요. 이 연습을 꾸준하게 자주 해주시면 반려견과 보호자님의 신뢰도가 향상 되며 스킨십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게 되어 앞에 말씀드렸던 기본 케어에 도움이 됩니다.

발톱 관리는 깎아서 관리하는 방법과 갈아서 관리하는 방법이 있는데 갈아서 관리하는 방법을 추천 드리고 갈아서 하는 방법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네일파일이라는 도구로 해주시면 됩니다. 자세한 방법은 아래에 첨부한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가능하면 반려견이 편하게 쉬는 있을 때에는 하지 말아주시고 힘들어한다면 몇 번 또는 며칠에 나눠서 관리 해주시면 관리에 대한 거부감이 덜 할 겁니다.

발을 핥는 행동도 피부병이나 상처 등의 유무를 확인한 후에 교육이 필요하므로 병원 진료를 먼저 해주시고 핥는 행동에 대한 제재는 넥카라를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의 'e-교육 클리닉'의 영상을 참고하여 꾸준히 교육을 진행 해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꾸준한 연습으로 반려견과 행복한 생활하시길 바랄게요~ :)
발톱 깎는 방법 : http://www.sdwithpet.co.kr/bbs/board.php?bo_table=service&wr_id=63
넥카라 쉽게 쓰기 : http://www.sdwithpet.co.kr/bbs/board.php?bo_table=service&wr_id=68
둔감화 교육2화(3분 15초부터 참고) : http://www.sdwithpet.co.kr/bbs/board.php?bo_table=service&wr_id=75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