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강아지 눈에 안약, 귀에 귀세정제 잘 넣는 방법 알려주세요~
페이지 정보


본문
어떻게하면 잘 할 수 있을까요?
답변 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답변
최고관리자 작성일
안녕하세요, 함께센터입니다 :)
반려견의 기본 케어 때문에 고민이 있으시군요.
강아지들에게 안약 넣기, 귀 청소는 낯설고 불편한 행위들입니다. 그러나 반려견의 위생과 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행위들이죠. 이 불편한 행위를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보호자님과 신뢰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신뢰도가 높아지면 불편한 행위도 잘 참을 수 있게 됩니다.
발톱 깎기, 귀청소, 브러쉬, 양치질 등 다양한 기본 케어를 위해서 안전하고 올바르게 잡아주는 ‘허그와 스킨십’ 연습이 필요합니다.
‘허그’는 보호자님이 앉은 다음 무릎 또는 가슴 쪽에 반려견의 등이 닿게 하고 배가 바깥쪽으로 보이게 안아주는 자세입니다. 보호자님의 손을 반려견의 겨드랑이 사이에 끼고 손가락으로 반려견의 가슴을 잡아줍니다.
‘허그’ 할 때 규칙은 쳐다보지 않기, 말하지 않기, 긴장하기 않기, 힘에서 지지 않기입니다.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쳐다보거나 말하지 말아야 하며 보호자님이 긴장하지 않고 편한 상태로 연습해야 반려견의 긴장도도 낮아집니다. 그리고 ‘허그’ 자세는 반려견에게 낯설고 불편한 자세이므로 하기 싫어서 일어나려고 힘을 주게 되는데 이때 제대로 꼭 안아주지 않아 반려견이 자세를 바꾸게 된다면 연습의 의미가 없어지므로 아프지 않은 정도에서 꼭 잡아줘야 합니다.
‘허그’ 자세에서 반려견이 편안해졌다면 손, 발, 배, 생식기, 입, 눈, 귀 등을 천천히 부드럽게 만져 주고 그 다음 반려견을 무릎에 앉혀서 한손은 반려견을 잡고 한손으로 머리, 귀, 등을 만져주세요. 이 과정을 한 세트로 만들어서 한 세트가 끝나면 반려견을 편하게 쉬게 해주세요. 이 연습을 꾸준하게 자주 해주시면 반려견과 보호자님의 신뢰도가 향상 되며 스킨십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게 되어 앞에 말씀드렸던 기본 케어에 도움이 됩니다.
스킨십 연습으로 반려견이 편안해졌다면 안약 넣기, 귀 청소하기를 천천히 부드럽게 진행해주세요. 주의할 점은 케어 전에 반려견을 갑자기 잡는다거나 안아 올리게 되면 그 후의 행위에 더욱 거부감을 일으키게 되고 압박해서 케어를 하게 된다면 케어에 대한 불안함만 늘게 되어 케어 도구가 보이거나 도구 보관함을 만지기만 해도 도망, 짖음, 공격적인 모습까지 보일 수 있게 됩니다.
다음의 'e-교육 클리닉'의 영상을 참고하여 꾸준히 교육을 진행 해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꾸준한 연습으로 반려견과 행복한 생활하시길 바랄게요~ :)
눈, 귀 청소 방법 : http://www.sdwithpet.co.kr/bbs/board.php?bo_table=service&wr_id=62
감사합니다.